최근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인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에서 차기 교황 유력 후보 12인을 발표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명단에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
🧾 유흥식 추기경 프로필 한눈에 보기
출생 | 1951년, 충청남도 논산 |
소속 | 천주교(추기경),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
주요 경력 | 2022.08. ~ 천주교 추기경 2022.07. ~ 교황청 주교부 위원 2021.08. ~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2021.05. ~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담당 주교 |
✨ 유흥식 추기경, 어떤 인물인가요?
- 1979년 로마에서 사제품을 받고 교의신학 박사 학위 취득
- 대전교구장 시절, 남북 교류 및 화해에 앞장
- 북한 4차례 방문 등 평화 사도 역할 수행
- 2021년,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임명
- 2022년, 추기경 서임
현재 만 73세인 유 추기경은 다가오는 콘클라베에서 선거권과 피선거권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 포콜라레 운동과 평화 사명
유 추기경은 전쟁의 상처 속에서 태동한 ‘포콜라레 운동’의 일원입니다.
이 운동은 사랑과 연대를 실천하며 평화를 추구하는 국제 평신도 단체인데요,
그는 이 활동을 통해 남북한 화해에 앞장서며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 “평화와 화해의 대화를 모색하는 인물”
– 코리에레 델라 세라
🌍 차기 교황 유력 후보 12인, 그 안에 유흥식 추기경
이탈리아 매체는 다음의 인물들을 후보로 지목했습니다:
- 이탈리아: 피에트로 파롤린, 마테오 주피, 피에르바티스타 피차발라
- 기타 국가:
- 미국: 블레이즈 쿠피치, 조셉 토빈
- 필리핀: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 한국: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 그 외: 콩고, 헝가리, 스웨덴, 프랑스, 스페인 추기경 등
👉 아시아 출신은 타글레 추기경과 유 추기경 단 2명뿐입니다.
📺 ‘유 퀴즈’에서 밝힌 감동 일화
유 추기경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교황님께 받은 반지를 강도에게 빼앗긴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강도가 반지를 요구해서 드렸어요. 떠날 때 ‘하느님이 너를 축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죠.
다음날, 교황님께서 새 반지를 주셨어요.” 💍
이 따뜻한 일화는 그가 얼마나 소탈하고 인간적인 리더인지 보여주는 순간이었죠.
🔮 교황 선출 가능성은?
물론 교황 선출은 비밀리에 진행되는 콘클라베를 통해 결정됩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언론이 한국인 추기경을 후보로 지목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도 역사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 마무리하며
유흥식 추기경은 단순히 ‘고위 성직자’가 아니라,
평화와 화해, 겸손과 실천, 국제 감각과 한국적 뿌리를 모두 갖춘 인물입니다.
✨ 혹시, 한국인 교황의 시대?
그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