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공수처장은 대한민국의 법조인으로, 현재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CIO)을 맡고 있습니다. 1969년 8월 15일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태어나, 부산 낙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부산지방법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2017년 판사직을 사직한 후에는 법무법인 금성에서 변호사로 활동하였고, 2024년 5월 22일 제2대 공수처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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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吳東運) | |
출생 | 1969년 8월 15일, 경상남도 산청군 |
학력 | 낙동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
경력 | 부산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
임기 | 2024년 5월 22일 ~ 현재 |
가족 | 배우자 김 모 씨, 자녀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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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경력
오동운 처장은 199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부산지방법원에서 판사로 임관하여 법조 경력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울산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서 다양한 재판을 담당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2008년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세법 전공으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파견되어 헌법재판 업무를 보조하였습니다. 이후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다가 2017년 법원을 떠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2024년 4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오동운을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으로 지명하였습니다. 당시 대통령실과 여권에서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공수처장으로 임명하려 했으나, 야권의 반대와 법원행정처장의 거부로 인해 김태규 후보가 제외되었습니다. 그 결과 오동운과 이명순 변호사가 최종 후보로 추천되었고, 윤석열 대통령은 오동운을 선택하였습니다. 2024년 5월 21일, 국회에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었고, 같은 날 오동운은 공식적으로 공수처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배우자에 대한 정보
오동운 처장의 배우자 김 모 씨는 과거 남편이 근무하던 법무법인에서 운전기사로 채용되어 연봉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오동운 처장은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하였으나, 일부에서는 탈세를 노린 위장취업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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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변호사 시절의 논란
오동운 처장은 변호사 시절 미성년자 성폭행범을 변호한 이력이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변호인은 헌법에 의해 보장된 권리이며, 미성년자 피해자라는 이유만으로 변론 자체가 문제시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사과의 이유
2025년 1월 7일, 오동운 처장은 공수처의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실패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였습니다. 그는 "체포영장 집행 실패에 대해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구성하여 협력하였습니다.
체포영장 집행 과정
- 체포영장 발부: 2024년 12월 31일, 법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수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이는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례입니다.
- 공조본 구성 및 집행 시도: 공수처와 국수본은 공조본을 구성하여 체포영장 집행을 논의하였으며, 2025년 1월 3일 오전 6시 14분경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하여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하였습니다.
- 경호처의 저지 및 집행 중지: 공수처 수사팀은 대통령 관저에 진입을 시도하였으나, 대통령 경호처의 저지로 인해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오후 1시 30분경 집행을 중지하였습니다.
공수처와 국수본의 역할
- 공수처: 공수처는 고위공직자의 범죄를 수사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사건에서 체포영장 집행의 주체로 활동하였습니다.
- 국수본: 국수본은 경찰청 산하의 수사 조직으로, 공수처와 함께 공조본을 구성하여 체포영장 집행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협력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경호처의 저지로 인해 체포영장 집행은 실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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